삶읽기
2019년 8월
pourm
2019. 9. 16. 11:49
대체로,
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
그리고
해야 하는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
잘 구분하며 살아왔다고 생각했다.
그러나 그건 그동안,
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해야만 하는 일을 운 좋게 만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걸 비로소 깨달았다.
혹독한 여름이다.
그러나 이 또한 지나가겠지.
(2019년 8월)